블로그를 운영할 때, 제목과 썸네일이 유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제목'은 키워드를 통해 검색 유입을 일으킨다면,
'썸네일'은 검색을 통해 좁혀진 여러 선택지들 중에 
내 블로그를 더 눈에 띄게 만듭니다.

그래서 유튜브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도 영상을 재생하기 전,
관심을 끄는 썸네일을 보고 재생 여부를 결정하듯이
블로그의 썸네일도 아래 글을 읽을지 말지를 썸네일이 결정하게 만들죠.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 썸네일이 갖춰야 하는 요소를 살펴본 후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가장 쉬운 썸네일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포토샵 없이 무료로 썸네일 만들기

 

1. 블로그 썸네일의 필수요소

시각적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블로그의 썸네일이 되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1) 블로거 측면: 블로그 썸네일 제작은 쉬워야 한다. 

블로거들은 많은 양의 포스팅을 만듭니다. 

대개의 경우 1일 1포스팅을 추구하면서, 
많게는 1일 3포스팅까지도 작성을 합니다. 

글을 쓰고, 그에 맞는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고품질의 블로그를 유지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시간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거들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해야 하고, 썸네일도 가능한 제작이 쉬워야 합니다. 

(2) 방문자 측면: 썸네일은 간결하고 명료해야 합니다.

방문자들에게 썸네일은 블로그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제목을 통해 검색한 내용들이 나열되지만, 
그 중에 클릭을 당하는 것은
예술적이고 현란한 썸네일이 아니라 
간결 명료하게 내용을 보여주는 썸네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간결 명료한 메시지를 만들기도 쉬운 툴인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썸네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여러 가지 사이트를 통해
포토샵 없이도 무료 썸네일을 만드는 사이트도 알려드렸으니,
조금 더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하고 싶은 분들은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썸네일 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 3곳 추천 (캔바, 타일로, 구글 프레젠테이션)

유튜브를 많이 본다면, 썸네일의 중요성을 잘 알 것이다. 블로그를 꾸밀 때도 깔끔하고, 보기 좋은 썸네일이 이제는 필수 요소다. '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 없는데?' '포토샵이라도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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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썸네일 만들기

이제부터 누구나 집에 있는 프로그램인 파워 포인트,
혹은 그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그대로 탑재한 구글의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썸네일 만드는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1) 썸네일 사이즈 조정하기

 

 

구글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면
우선 슬라이드의 사이즈를 조정해야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티스토리 블로그 썸네일의 사이즈는
600*600 픽셀입니다. 

이 사이즈를 맞추기 위해 좌측 상단에 
파일 -> 페이지 설정을 클릭합니다.

(2) 주요 텍스트 작성하고, 꾸미기

정방형의 슬라이드를 만들고 난 후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디자인 작업이 아니라 
텍스트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예술적인 슬라이드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잘 보이는 '썸네일'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담아야 할 텍스트
즉, 제목을 넣습니다.

 

상단 메뉴바에서 입력란을 찾아서 적당한 크기로 박스를 만들고, 제목을 입력을 합니다.

텍스트가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텍스트의 크기는 60~70으로 조정합니다.

그리고 폰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한글 폰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폰트 더보기를 누른 후 모든 문자를 한국어로 변경하면 사용가능한 한글 폰트들이 더 추가됩니다.

 

 

 

(3) 테두리 만들기

이렇게 만들어진 텍스트는 다소 밋밋합니다. 

최소한의 디자인 작업은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도형 중 사각형을 찾아 슬라이드 전체를 감쌉니다. 

슬라이드 안쪽은 투명, 바깥쪽은 검은 색 테두리로 정한 뒤,
테두리의 두께를 24px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썸네일이 이 포스팅의 썸네일입니다. 

보는 이에 따라 부족하고 밋밋한 썸네일일 수 있지만, 
과한 디자인 요소를 넣기 위해 시간을 많이 소요하지 않으면서도
그 목적에 충실한 썸네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이미지로 저장하기

완성된 썸네일을 이미지로 저장합니다.

파일 클릭 -> 다운로드 -> PNG 이미지 저장을 클릭해서 이미지를 다운받으면 완성입니다. 

 

 


파워포인트도 마찬가지로 저장 형식을 바꾸는 곳에서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썸네일을 만드는 방법과 퀄리티에
정답은 없으니 여러 가지 의견 중 하나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방법은 비단 티스토리 블로그 썸네일을 만들 때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간단한 썸네일을 만들 때,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이니 참고해서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튜브를 많이 본다면, 썸네일의 중요성을 잘 알 것이다. 

블로그를 꾸밀 때도 깔끔하고, 보기 좋은 썸네일이 이제는 필수 요소다.

'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 없는데?'
'포토샵이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썸네일은 대단한 디자인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거창하지 않게, 무료로 썸네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 3곳을 추천한다.

티스토리 썸네일 쉽게 만들 수 있는 사이트 3곳 추천

1. 캔바(Canva)

캔바는 썸네일 뿐만 아니라 SNS 게시물, 전단지와 포스터까지
다양한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도움 없이 디자인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템플릿에 티스토리 썸네일이 없더라도 
실망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학생들이라면
캔바에서 무료 PPT 템플릿을
찾아 활용할수도 있겠다.

디자인 만들기에서 가로와 세로 사이즈를 600*600픽셀로 설정한다.
(참고로 가로*세로 = 600*600픽셀이 티스토리 썸네일 크기다.)

정방형으로 만들어진 캔바 이미지 작업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지금 이 포스팅의 썸네일을 만들게 된다면,
템플릿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좌측에 있는 여러 옵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간단하지만,
디자인 감각이 없으면 만들기 어려운 요소들이 잔뜩 들어있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요소는
간단한 도형과 그라데이션, 선이다. 

유료로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요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료고,
무료로도 충분히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유료로 캔바를 자주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캔바 프로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처음 30일은 무료고, 
그 이후부터는 $12.95/월을 지불하면 된다.

캔바는 어플도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간단히 작업할 수 있다. 

티스토리를 위한 썸네일은 화려한 요소들보다는
가독성이 더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티스토리 썸네일을 만들 때는 출퇴근을 이용해 
모바일로 만들 수도 있다. 

캔바로 만든 썸네일

 

2. 타일로(tyle.io)

타일로는 카드뉴스 제작에 보다 특화된 사이트다. 

카드뉴스를 만들 때 사용해도 좋지만, 
정방형의 썸네일을 만들 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툴이다.

SNS 계정을 통해 쉽게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심플한 템플릿들을 구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이즈 변경을 할 수 있긴 하지만
custom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방형인 페이스북 카드뉴스 사이즈(900*900)으로 
우선 제작한다. 

배경 사진과 폰트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캔바는 외국 사이트다 보니
외국 폰트가 많은 것은 장점일수도 있지만
한글 폰트 예쁜 건 부족할수도 있는데,
타일로는 국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폰트들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쉽게도 지금은 10장까지는 무료지만,
그 이후는 종량제 혹은 정액제로 구매를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에 비해 기능이 매우 직관적이고 유용하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타일로로 만든 썸네일

 

3. 구글 프레젠테이션

내가 사용하는 가장 간단한 썸네일 제작방법은 바로
구글 프레젠테이션(혹은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파워포인트에서 각 슬라이드를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그 기능을 사용해서 지금 이 포스팅의 썸네일도 만들었다. 
개인 PC에는 파워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했지만,
충분히 기능을 다 하기 때문에 아무런 불만이 없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
티스토리 블로그 썸네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네이버에 이어 구글에서 검색엔진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방법은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사이트 등록 ->  사이트맵 제출 -> (robot.txt 등록)

네이버에서 이미 검색엔진 최적화를 진행했다면, 
어디서 하는지 알면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하기(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구글링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구글 SEO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은 구글 서치 콘솔이라는 사이트다. 

 

 

Google Search Console

Search Console 도구와 보고서를 사용하면 사이트의 검색 트래픽 및 실적을 측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Google 검색결과에서 사이트가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search.google.com

 

1. 사이트 등록하기

사이트를 등록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가 안내된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URL 접두어로 진행하면 된다.

더보기

도메인 옵션은 프로토콜 등 접두사가 변경되는 경우 때문에 생긴 옵션이다. 
티스토리는 프로토콜(https - 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 socket layer)이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URL 접두어를 사용하면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다. 

URL 접두어를 선택하세요

URL 접두어에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는데,
이때 https부터 복사해서 붙여 넣어야 한다. 

'계속' 버튼을 누르면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구글 서치 콘솔의 코드가 나타난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해당 코드를
티스토리의 관리자 페이지 -> 스킨 편집 -> html 편집 -> </head>태그를 찾아 바로 그 앞에 붙여 넣는다. 

저장까지 한 후 다시 구글 서치 콘솔로 돌아와 완료를 누르면 
내 블로그 혹은 사이트의 등록은 끝이 난다. 

 

2. 사이트맵 제출하기

티스토리는 사이트맵을 자동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에,
티스토리 url 뒤에 'sitemap.xml'만 붙여주면 된다.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다면 본인의 티스토리 사이트맵을 들어가 보자. 

https://OOO.tistory.com/sitemap.xml -> 이런 형식으로 본인의 사이트맵을 만들고,
들어가 보면 사이트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맵을 제출까지 하면 끝!

 

3. robot.txt 등록하기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에서 이미 완료했다면, 넘어가도 되는 과정이다. 

아직 robot.txt를 티스토리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앞에 글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2020/05/26 - [이자만 벌자 - 부업 탐색기] -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블로그를 만들면 누구한테 가장 먼저 얘기해야 할까? 회사에 친한 동기나 직장 선후배? 에게는 절대 말하지말고, 내가 블로그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검색엔진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검색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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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한다면,
이 최적화 과정은 각각의 사이트나 블로그를 위해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번거롭지만, 블로그의 검색 노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다.

그러니 잠깐의 불편함을 잠시 꾹 참고 잊지 말고 진행하길 바란다. 

블로그를 만들면 누구한테 가장 먼저 얘기해야 할까?

회사에 친한 동기나 직장 선후배?
에게는 절대 말하지말고,
내가 블로그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검색엔진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검색엔진들이 내 블로그를 포함한 모든 글들을
알아서 잘 긁어모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검색엔진에게 친한 척을 해서 조금이라도 검색어에 뜰 수 있도록 사전에 작업을 해야 한다. 

그걸 우리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이라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네이버 SEO)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때
잘 보여야 하는 검색엔진은 네이버와 구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검색엔진인 네이버와
애드센스를 달아주시는 구글에게 잘 보여야 
많은 유입을 일으키고, 애드센스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중 오늘은 네이버의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검색엔진 최적화의 기본 - robot.txt와 사이트맵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때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로봇과 사이트맵

검색엔진이 블로그 혹은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탐색 로봇을 여기저기 보낸다. 

마침 내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여긴 들어와도 돼(robot.txt)"라고 알려주고, 지도(sitemap.xml)까지 주는 것이
검색엔진 최적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엔진 최적화를 시킨다고 하면,
이 두 가지를 각각 검색엔진에게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네이버에서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때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로 들어간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와 함께 당신의 웹사이트를 성장시켜보세요

searchadvisor.naver.com

여기서 우리는 네이버에게 robot.txt와 sitemap.xml 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

(1) 사이트 등록하기

우선 네이버에 내 블로그 혹은 사이트를 등록한다.

사이트 등록으로 이동해서 내 URL을 입력한 후 확인을 누르면, 
이 사이트를 내가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확인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티스토리를 기준으로 하면 HTML 태그를 입력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HTML 태그를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서 복사한 후
티스토리 스킨편집 -> HTML 편집을 클릭한다. 

HTML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쉽겠지만, 모른다고 하더라도
 HTML 편집기 안에 </head>를 찾는다. 

그리고 아까 복사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의 코드를 붙여넣고 저장을 누른다. 

(2) robot.txt 파일 설정하기

사이트를 등록한 후, 간단 체크를 통해 robot.txt 설정하기로 이동한다.

우리는 네이버를 비롯한 모든 검색엔진에서 우리 블로그/사이트가 검색될 수 있도록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담은 robot.txt를 생성해야 한다. 

아래 파일이 모든 검색엔진이 방문/수집을 허용하도록 만든 robot.txt이다. 
가장 아랫줄에는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의 url을 잊지않고 넣어야
조금 더 수월하게 로봇이 탐색을 할 수 있으니 꼭 수정해서 넣도록 하자.

robots.txt
0.00MB

robot.txt 파일이 수정되었다면,
다시 티스토리의 스킨편집으로 이동해서, 
html 편집 -> 파일업로드에 robot.txt를 붙여넣도록 한다. 

(3) 사이트맵 제출하기

네이버에 사이트 등록이 완료되면, 내 블로그 url을 클릭한다. 

왼쪽 메뉴/네비게이션에 요청 -> 사이트맵 제출이 있는데,
그걸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이트맵 제출 화면

url 뒤 공백에 'sitemap.xml'이라고 쓰고 확인을 누르면
사이트맵을 성공적으로 제출하게 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애석하게도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로 검색되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로 검색된다. 

그럼에도 작은 검색 확률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는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미 많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긴 하지만
중요한 내용이니 번거롭더라도 꼭 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현실 직장인 부업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자만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티스토리 주제, 그것도 수익이 발생하는 티스토리 주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주제를 써야 하나요? 

1.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vs. 내가 쓸 수 있는 소소한 검색어?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생각해보는 주제는 바로 '인기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블로그입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내용을 담은 블로그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을 보면서 아마 유입이 금새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매번 어떤 글을 쓸지 고민도 줄이고,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주제를 다른 데서 조금씩 참고해서 글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블로그 고수들은 이런 주제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하려고 하는 건가?) 뭐 그런 의심이 아예 안 드는 건 아니지만, 저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주제의 글을 써도 금새 이슈가 식어버리면 더 이상 유입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유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같은 이슈로 달려가는 수 많은 블로그들 사이에서 경쟁을 해야 합니다. 한 블로거들이 말하기를 1,000명이 검색하는 키워드에서 100등 하는 것보다 300명이 찾는 키워드에서 1등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정곡을 찌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쫓는 블로깅은 직장인에게 그리 추천할 만한 방법도 아닙니다. 직장인들이 실시간으로 오르내리는 검색어들을 어느 세월에 작성하고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 겸업 금지 조항에 위배되는 일이지요. 마인드셋에서 말한 것처럼 본업에 지장을 주는 부업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렇다면 내가 아는 소소한 주제들은 어떨까요? 물론 블로그도 수요와 공급입니다. 내가 아는 주제들, 내가 쓰는 주제들이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그 블로그는 수익 목적보다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이 됩니다. 드물게 유입이 있더라도 우리가 원래 목적한 수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블로그는 아닌 것이죠. 

 

최저 검색가능 한계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펄래쉬에서 따온 표현입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블로그에 담을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일상과 떨어지기 힘듭니다. 지식이나 노하우에서 자신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평범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주제들을 쓰면 됩니다. 다만 자신에게 남기는 글이 아니라 독자들을 생각해서 글을 써야 합니다. 일상의 기록이 아니라 정보성을 띤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라도 전달할 만한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식당이라면 식당의 주소나 메뉴, 운영 시간이 그럴 수 있겠지요. 최소한 누군가가 찾을 만한 정보를 담은 텍스트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결론: 이슈성 주제를 담은 글보다는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주제, 그리고 검색되는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2. 한 가지 주제 vs. 이것저것 다 하는 잡블로그? 

블로그의 주제는 한 가지여야 하는지 혹은 잡다한 주제를 여러 카테고리에서 다루는 주제가 좋을지도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분분합니다.

다만 애드센스를 가능한 빨리 달기 위해서라면,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최소한 10~15개 정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드센스가 심사기준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블로거들의 경험적 데이터를 통해 굳혀진 통념입니다. 따라서 애드센스를 단 이후에는 한 가지 주제나 여러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를 애드센스 포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정해진 답은 없는 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선 10~15개의 글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각 카테고리/주제에 맞는 글을 생각만큼 뽑아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빨리 광고를 달고 수익을 내고 싶은 현실 직장인들의 마음은 저 역시 너무나 잘 알지만, 자기 발전의 수단을 겸하고 있다 생각하면서 조금씩 경험을 쌓고 배워나가는 길을 추천드립니다. 성공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에 담긴다고 생각합니다.

미라클 모닝의 할 엘로드가 인용한 짐 론의 말을 재인용하며 마무리합니다. 

"성공의 정도가 자기 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선 포스팅에서 많은 부업의 종류를 살펴봤고, 그 중에서 수익형 블로그를 부업의 시작으로 삼는 것을 추천했다. 

부업의 종류를 정한 다음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건, 어떤 플랫폼에서 글을 쓰기 시작해야 하는지 일 것이다. 아마 많은 블로그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찾아봤다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 워드프레스, 그리고 티스토리, 크게 세 종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초심자들이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티스토리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세 플랫폼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고, 선택을 하는 데 참고가 되면 좋겠다. 

1. 네이버 블로그

  • 검색 엔진을 등에 업고 늘어나는 조회수
  • 애드포스트보다 제휴나 협찬
  • 조회수만 높이려다보니 신뢰도를 낮추는 알맹이 없는 알바체, 줌마체
  • 지금도 있을까? 파워 블로거지
  • 네이버 카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

세계적으로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은 단연코 구글 검색이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 만큼은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네이버의 검색 엔진 점유율이 58%, 구글이 37%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8월 기준) 물론 구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사람들의 생활 속 검색 우선 순위는 네이버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네이버 블로그의 검색량 유입은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를 압도한다. 최근에는 네이버 검색으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로 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검색엔진을 등에 업고 많은 문서 수가 쏟아지는 플랫폼이다.

주제도 그만큼 맛집, 일상과 같은 소소한 일상을 다룬다.  또한 네이버 카페와 연계되어 육아, 취미 관련된 블로그들도 많이 작성되고 있다. 검색을 통한 유입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앞으로도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퀄리티에 대한 문제점이 자주 지적된다. 흔히 어그로성 제목으로 검색을 유입시키고, 알고 싶은 내용은 없고 이모티콘만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알바체, 줌마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는 블로그의 품질을 높여 애드포스트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으려고 하기보다 협찬, 제휴를 목적으로 키워드 유입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혹은 그 외 사업을 직접 광고하기도 하고, 체험단이나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한다. 우리가 많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는 문구가 이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OOO로부터 소정의 협찬을 받아 제작된 포스팅입니다.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확실히 그 수익 모델이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 내 광고 수익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 네이버 블로그 수익 강의 광고에서도 나오는 멘트가 ~~를 벌었어요가 아니라 ~~를 절약했어요 였다.)

2. 워드프레스

  • 사이트라고 해도 무방한 자유도와 퀄리티
  • 1년 간 도메인 무료
  • 초심자에겐 쉽지도, 자유롭지도 않은데, 돈도 내야해?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많은 블로그는 블로그 같지 않은 세련됨과 개성을 갖고 있다. 수익 측면에서도 구글의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익형 블로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유로운 블로그 레이아웃의 비밀은 수 만개에 달한다는 테마와 플러그인 덕분이다. 브랜드의 소개를 목적으로 만든다고 해도 세련된 레이아웃을 통해 사이트처럼 만들고, 거기에 몇 가지 기능을 붙여 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영상, 이미지를 조회하게 할 수도 있다. 

정보 제공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큰 수익을 만드는 경우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은 제한되지만, 구글에서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 검색을 대상으로 한다면 고려해볼 만 하다. 

하지만 문제는 자유롭고 세련된 디자인은 유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수 만개의 플러그인은 그들끼리 충돌을 일으켜도 개발이나 코딩에 문외한인 내가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는 키워드와 썸네일 등이다. 그에 비해 워드프레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그 난이도가 초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도메인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다. 블로그 딱지를 달고 무료 도메인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쨌건 수익이 일어나기 전에 지출부터 일어난다면 애초 설정한 가벼운 부업의 마음가짐을 쉽게 잃을 수 있다. 

한 가지 시도해보고 싶은 점은 워드프레스를 통해 영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구글을 통한 검색 유입이 자유롭다 보니 영문 블로그로 영문 키워드를 통한 유입이 발생하는 지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실험하게 된다면 그 내용도 이 블로그에 함께 올리도록 하겠다. 

3. 티스토리

  • 초심자에게 적당한 기능
  •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
  • 일단 티스토리부터 해보자고

초심자가 수익형 블로그를 한다면 그 시작은 티스토리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다른 블로그 형태를 통해서 수익을 얻지 못하거나, 티스토리가 최고의 수익 창출 수단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버는 많은 블로거가 있지만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나 난이도를 고려해봤을 때 '초심자'가 시작하기에 적당한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스킨은 워드프레스에 비해 적지만, 글을 쓰고 썸네일을 올리는 등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또한 html 수정을 통해 구글, 네이버, 다음 두루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할 수 있다. html, css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만큼은 아니지만, 블로그의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는 자유도도 보장되고 있다. 수익은 애드 센스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카카오 애드핏도 플러그인으로 설치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검색에 불리한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점점 상승하는 구글 검색의 비중을 생각해 볼 때, 잘 운영해서 앞으로를 더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부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탈잉 광고나 클래스 101의 광고에서 셔터 스톡이나 전자 출판, 그리고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 세 가지를 모두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현실적으로 내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리고 마인드셋에서 얘기한 것처럼, 부업을 하면서 본업에도 도움이 되는 부업을 찾게 되었다. 

 

 

현실 직장인 부업 종류 고민 1편 -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이모티콘)

직장인을 유혹하는 부업의 가짓수는 너무나 많다. 특히 디지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지고, 그런 수입원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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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한 포스팅처럼 초기 비용과 더불어 내가 생각한 장점이나 단점도 함께 적어보았으니 부업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한다. 

1. 셔터스톡

  • 초기 투자비용: 0원
  • 휴대폰 속 잠자던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다? 
  • 예술적 사진이 아니라 실용적인 사진만 팔린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방법이라고 홍보되고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휴대폰 카메라도 워낙 성능이 좋으니 휴대폰만 있으면 따로 장비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방법은 셔터 스톡에 판매자로 등록하고, 휴대폰 앱 contributer를 다운로드하여서 내가 갖고 있는 사진에 대한 설명과 태그만 붙이면 끝이다. 하루 이틀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사진은 심사를 거쳐 판매대에 오르게 된다. 

매우 간단한 과정이고, 준비과정도 딱히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쉽게 남의 돈을 먹으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다. 우선 심사에서 보는 것은 사진의 흔들림, 노이즈 등으로 상업용으로 사용될 만큼의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본다. 또한 인물이나 건물, 창작물들이 포함될 경우에는 추가로 서류를 작성해야만 한다. 피사체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상대방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뜸한 장치로 보인다. 

심사가 통과된 이후라도 팔려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단순히 나의 일상 사진으로는 어려운 부분이다. 사진을 찾는 사람들은 그 사진을 특정 목적(참고 이미지, 상업용 이미지 등)을 갖고 있는데, 그러기에 나의 일상 사진이나 단순한 자연물의 사진은 수요도 없을뿐더러 유사한 사진이 많아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따라서 수익을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판매한다면 그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흔들리지 않도록 삼각대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현재 수요가 많은 이미지에 대한 분석을 선행해야 팔리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다른 많은 부업과 마찬가지로 한 줄 요약을 덧붙이자면, 단순한 내 일상이 돈을 벌 수는 없고, 돈이 되는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야 한다. 

 

2. 전자책 출판

  • 초기 투자비용: 0원
  • 3일 투자해서 1,000만 원을 벌었다고?
  • 이슈인가? 트렌드인가?

2020년에 많이 언급된 부업 키워드 중 하나가 pdf 전자책이다. 크몽 또는 탈잉이 주된 전자책 판매 플랫폼으로 높은 수수료(약 20% 정도)를 가져가지만, 그럼에도 진입 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부업 방법 중 하나다. 

pdf 전자책으로 수익을 내는 법을 강의하는 광고에서는 3일 걸려 만든 10장 정도의 전자책이 1,000만 원의 수익을 가져다줬다고 한다. 짧은 투입시간과 누적 수익이 대비되는 효과적인 광고라고 생각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클래스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전자책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큰 비용 없이 자신의 전문성만 있으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판매자는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적은 투입으로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어 선뜻 시작하게 된다. 전자책의 소비자들도 크지 않은 비용으로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피캠퍼스에서 리포트나 족보를 구매하는 것처럼 가볍게 지갑을 열곤 한다. 

물론 현재는 주제가 '돈을 버는 방법', '돈을 아끼는 방법' 등 한정적인 것이 현실이다. 점점 그 주제가 늘어나긴 하겠지만, 짧은 분량에 알찬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주제들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다만 2020년 들어 갑자기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이 관심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기 어렵다. 대부분의 판매자들도 현재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닌 다른 부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사용하는 하나의 부수적 파이프라인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이슈 수준의 부업이지만, 점점 늘어나는 경쟁 속에서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는 살펴봐야 할 것 같고, 시작하려면 빠르게 진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점점 판매자는 늘어나지만 옥석을 가리는 단계가 지나고 나면 소수의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가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3. 수익형 블로그 

  • 초기 투자비용: 0원
  • 일반인에, 일반인에 의한, 일반인을 위한!
  • 어 너도? 야 나두! 바야흐로 대 블로그 시대

블로그를 첫인상으로 구분해보자면 맛집, 리뷰, 협찬이 떠오르는 건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대출, 보험 등이 떠오르는 건 티스토리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일상적 접근을 통해 조회수를 늘리면 사업자로부터 제휴, 협찬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인지도를 얻으면 카페 등 커뮤니티를 형성해 광고, 협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블로그 자체의 활동에서 얻어지는 광고 수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의 악명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많은 수익 인증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광고 수익을 갖고 있지만,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업체 제휴, 협찬 포스팅이다. 

반면 티스토리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실을 수는 없지만, 그 외 거의 모든 광고 플랫폼을 붙일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다음의 카카오 애드핏 등 선택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아무래도 구글 애드센스다. 하지만 애드 고시라는 말이 있듯이 광고 게재 심사를 통과하기가 꽤 까다로운 편이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는 블로그가 아니라 웹사이트로 검색되어 네이버 검색 유입에 불리한 면도 있다.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비교적 높은 광고 단가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은 블로그로부터

두 편의 포스팅을 통해 여러 가지 부업의 종류를 알아봤다. 여러 가지를 비교하기 시작한 첫 번째 이유는 얼마나 초기 비용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하면서 대부분의 부업들이 저비용, 혹은 무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부업의 종류를 알아본 두 번째 이유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현실적 직장인이 도전해볼 만한 것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고, 추천하기 위해서였다. 나 역시 그러한 직장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부업들을 고려해봤지만, 아무래도 첫 번째 부업의 시작은 블로그를 추천한다. 

블로그는 시작도 쉽지만,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올려야만 유입이 발생하는 구조 때문에라도 꾸준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 덕분에 처음에는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포스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나아가 다른 부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잘 써진 블로그는 유튜브를 위한 대본이 될 수도 있고, 전자 출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시작이 쉽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으며, 다른 부업으로 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지금 부업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블로그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개인의 브랜딩을 위한 작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분석을 조금 더 깊이 해보도록 하겠다. 

직장인을 유혹하는 부업의 가짓수는 너무나 많다. 

특히 디지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지고, 그런 수입원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도 이제는 새롭지 않은 개념이 되어 버렸다. 

또한 52시간 근무제가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정착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보다 부업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돈을 쪼개가면서 부업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런데 부업을 위해 우리가 투자해야 하는 초기 투자 비용은 어느 정도나 될까? 

나 역시 같은 고민으로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부업의 종류에 따라 그 금액도 다르고, 같은 방법이라도 돈을 적게 쓰거나 아예 쓰지 않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열심을 다해 조사한 결과, 내가 깨달은 것은 많은 돈을 투자하더라도 꾸준함이 없으면 수익원을 만들기 어렵고, 적은 돈을 투자하려면 꾸준함 뿐만 아니라 '실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우선 내가 찾아본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각 부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덧붙이도록 하겠다. 

 

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초기 투자비용: 0원 ~ 50만원
  • 도매 사입을 하더라도 적은 돈으로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
  • 위탁 판매 시 초기 투자금이 더 낮아질 수 있음
  • 장점: 유튜브를 통해 많은 성공 모델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이 용이함
  • 단점: CS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업무 시간에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

유튜버 신사임당이 불씨를 지피고, 지금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방법이다. 

자신의 방법을 친구에게 가르쳐주며 0원부터 시작해 돈을 벌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비결을 숨김없이(?) 보여준 것이 큰 효과를 보았다. 확실한 결과를 보장하는 성공 모델을 보여주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것이다.

그의 방법은 50만원 정도 되는 적은 돈으로 물건들을 사입해,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키워드 광고를 하면서 먹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데, 결과적으로 유튜버 신사임당의 친구도 '창업 다마고찌'라는 계정으로 꾸준히 자신의 수익과 노하우를 인증하고 있다.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노하우들이 유튜브를 통해 기꺼이 공개되고 있으니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절반의 성공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실행하고 있어 매우 경쟁이 심한 시장임은 분명하다.

또한 전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직장인이라면 업무 시간에 고객 문의나 불만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2. 유튜브

  • 초기 투자비용: 0원~20만원
  • 일상보다는 정보성 컨텐츠와 기획성 컨텐츠가 효과적
  • 장점: 고퀄 장비가 아니어도, 대단한 컨텐츠가 아니어도 조회수가 많은 영상들이 많다.
  • 단점: 하지만 내 영상들은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대표적인 직장인 말버릇 중 단연 1위. 

"아 유튜브나 할까?"

"정말 별거아닌 영상들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조회수가 1~2원이라고 하던데 그럼 정말 나도 대박하나 나면 돈방석에 쉽게 앉는 게 아닐까?"

많은 직장인들이 하는 순진한 착각 중 하나다. 실상은 얼마 안되는 조회수에 금방 흥미를 잃고, 꽤 비싸게 장만한 장비들은 먼지만 쌓이고 만다. 

다른 사람들의 허접한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 수천만을 찍어도 내 동영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쉽게 좌절하곤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패드 6세대를 구매하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루마퓨전도 유료결제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루마 편집을 이용한 영상 편집 기술도 익히고, 틈날 때마다 영상을 찍고 편집하기도 몇 주 정도 지났을까? 얼마 가지 않아 흥미를 잃고 말았다.

애초에 뭘 찍어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찍다보니 편집할만한 영상도 없고, 내가 봐도 재미없는 영상들이 그저 폰에 용량만 차지했다. 

이때 구매한 아이패드 6세대는 지금 그저 유튜브를 '보는' 용도로 열심히 사용할 뿐이다.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다른 부업들과 마찬가지로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아이디어나 기획력보다도 끈기가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다. 

3. 카카오 이모티콘

  • 초기 투자비용: 60만원 (아이패드 외 악세사리 구매비용)
  • 그림판으로 그린 듯한 이모티콘도 인기가 있다. 
  • 시작하기 전 : 저건 나도 그릴 것 같은데? 
  • 시작한 후 : 나도 이건 안 살거 같은데?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도전해본 적이 있다. 장점과 단점은 사실 유튜브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비슷하다. 컨텐츠를 창작하는 작업들은 대부분 남들이 만든 결과물은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내가 해보면 결과가 신토잋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마찬가지로 그림판으로 그린 것처럼 허접한 이모티콘이 날개돋힌 듯 팔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아이패드도 있겠다 못할 게 뭐냐 싶어 도전했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을 겪으며, 수익이 그저 얻어지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했다. 

아이패드에서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유료 앱을 깔았지만, 나는 첫 획을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게 됐다. 

그나마 가성비 좋은 아이패드 6세대를 구매해서 다행이지,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했다면 더 많은 후회를 남겼을 것 같다. 

 

열심히 그렸던 이모티콘 스케치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쉽게 포기하고 마는 부업의 종류들을 살펴봤다. 

내가 직접 도전했다가 깨져보기도 했지만, 요지는 요즘 많은 부업들이 그렇듯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시작할 수 있는 부업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초기에 얼마를 투자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고민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내가 도전했던 또 다른 부업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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