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부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탈잉 광고나 클래스 101의 광고에서 셔터 스톡이나 전자 출판, 그리고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 세 가지를 모두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현실적으로 내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리고 마인드셋에서 얘기한 것처럼, 부업을 하면서 본업에도 도움이 되는 부업을 찾게 되었다. 

 

 

현실 직장인 부업 종류 고민 1편 -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이모티콘)

직장인을 유혹하는 부업의 가짓수는 너무나 많다. 특히 디지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지고, 그런 수입원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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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한 포스팅처럼 초기 비용과 더불어 내가 생각한 장점이나 단점도 함께 적어보았으니 부업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한다. 

1. 셔터스톡

  • 초기 투자비용: 0원
  • 휴대폰 속 잠자던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다? 
  • 예술적 사진이 아니라 실용적인 사진만 팔린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방법이라고 홍보되고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휴대폰 카메라도 워낙 성능이 좋으니 휴대폰만 있으면 따로 장비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방법은 셔터 스톡에 판매자로 등록하고, 휴대폰 앱 contributer를 다운로드하여서 내가 갖고 있는 사진에 대한 설명과 태그만 붙이면 끝이다. 하루 이틀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사진은 심사를 거쳐 판매대에 오르게 된다. 

매우 간단한 과정이고, 준비과정도 딱히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쉽게 남의 돈을 먹으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다. 우선 심사에서 보는 것은 사진의 흔들림, 노이즈 등으로 상업용으로 사용될 만큼의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본다. 또한 인물이나 건물, 창작물들이 포함될 경우에는 추가로 서류를 작성해야만 한다. 피사체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상대방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뜸한 장치로 보인다. 

심사가 통과된 이후라도 팔려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단순히 나의 일상 사진으로는 어려운 부분이다. 사진을 찾는 사람들은 그 사진을 특정 목적(참고 이미지, 상업용 이미지 등)을 갖고 있는데, 그러기에 나의 일상 사진이나 단순한 자연물의 사진은 수요도 없을뿐더러 유사한 사진이 많아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따라서 수익을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판매한다면 그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흔들리지 않도록 삼각대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현재 수요가 많은 이미지에 대한 분석을 선행해야 팔리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다른 많은 부업과 마찬가지로 한 줄 요약을 덧붙이자면, 단순한 내 일상이 돈을 벌 수는 없고, 돈이 되는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야 한다. 

 

2. 전자책 출판

  • 초기 투자비용: 0원
  • 3일 투자해서 1,000만 원을 벌었다고?
  • 이슈인가? 트렌드인가?

2020년에 많이 언급된 부업 키워드 중 하나가 pdf 전자책이다. 크몽 또는 탈잉이 주된 전자책 판매 플랫폼으로 높은 수수료(약 20% 정도)를 가져가지만, 그럼에도 진입 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부업 방법 중 하나다. 

pdf 전자책으로 수익을 내는 법을 강의하는 광고에서는 3일 걸려 만든 10장 정도의 전자책이 1,000만 원의 수익을 가져다줬다고 한다. 짧은 투입시간과 누적 수익이 대비되는 효과적인 광고라고 생각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클래스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전자책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큰 비용 없이 자신의 전문성만 있으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판매자는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적은 투입으로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어 선뜻 시작하게 된다. 전자책의 소비자들도 크지 않은 비용으로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피캠퍼스에서 리포트나 족보를 구매하는 것처럼 가볍게 지갑을 열곤 한다. 

물론 현재는 주제가 '돈을 버는 방법', '돈을 아끼는 방법' 등 한정적인 것이 현실이다. 점점 그 주제가 늘어나긴 하겠지만, 짧은 분량에 알찬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주제들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다만 2020년 들어 갑자기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이 관심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기 어렵다. 대부분의 판매자들도 현재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닌 다른 부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사용하는 하나의 부수적 파이프라인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이슈 수준의 부업이지만, 점점 늘어나는 경쟁 속에서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는 살펴봐야 할 것 같고, 시작하려면 빠르게 진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점점 판매자는 늘어나지만 옥석을 가리는 단계가 지나고 나면 소수의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가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3. 수익형 블로그 

  • 초기 투자비용: 0원
  • 일반인에, 일반인에 의한, 일반인을 위한!
  • 어 너도? 야 나두! 바야흐로 대 블로그 시대

블로그를 첫인상으로 구분해보자면 맛집, 리뷰, 협찬이 떠오르는 건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대출, 보험 등이 떠오르는 건 티스토리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일상적 접근을 통해 조회수를 늘리면 사업자로부터 제휴, 협찬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인지도를 얻으면 카페 등 커뮤니티를 형성해 광고, 협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블로그 자체의 활동에서 얻어지는 광고 수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의 악명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많은 수익 인증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광고 수익을 갖고 있지만,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업체 제휴, 협찬 포스팅이다. 

반면 티스토리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실을 수는 없지만, 그 외 거의 모든 광고 플랫폼을 붙일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다음의 카카오 애드핏 등 선택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아무래도 구글 애드센스다. 하지만 애드 고시라는 말이 있듯이 광고 게재 심사를 통과하기가 꽤 까다로운 편이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는 블로그가 아니라 웹사이트로 검색되어 네이버 검색 유입에 불리한 면도 있다.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비교적 높은 광고 단가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은 블로그로부터

두 편의 포스팅을 통해 여러 가지 부업의 종류를 알아봤다. 여러 가지를 비교하기 시작한 첫 번째 이유는 얼마나 초기 비용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하면서 대부분의 부업들이 저비용, 혹은 무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부업의 종류를 알아본 두 번째 이유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현실적 직장인이 도전해볼 만한 것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고, 추천하기 위해서였다. 나 역시 그러한 직장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부업들을 고려해봤지만, 아무래도 첫 번째 부업의 시작은 블로그를 추천한다. 

블로그는 시작도 쉽지만,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올려야만 유입이 발생하는 구조 때문에라도 꾸준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 덕분에 처음에는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포스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나아가 다른 부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잘 써진 블로그는 유튜브를 위한 대본이 될 수도 있고, 전자 출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시작이 쉽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으며, 다른 부업으로 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지금 부업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블로그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개인의 브랜딩을 위한 작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분석을 조금 더 깊이 해보도록 하겠다. 

직장인을 유혹하는 부업의 가짓수는 너무나 많다. 

특히 디지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지고, 그런 수입원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도 이제는 새롭지 않은 개념이 되어 버렸다. 

또한 52시간 근무제가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정착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보다 부업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돈을 쪼개가면서 부업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런데 부업을 위해 우리가 투자해야 하는 초기 투자 비용은 어느 정도나 될까? 

나 역시 같은 고민으로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부업의 종류에 따라 그 금액도 다르고, 같은 방법이라도 돈을 적게 쓰거나 아예 쓰지 않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열심을 다해 조사한 결과, 내가 깨달은 것은 많은 돈을 투자하더라도 꾸준함이 없으면 수익원을 만들기 어렵고, 적은 돈을 투자하려면 꾸준함 뿐만 아니라 '실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우선 내가 찾아본 여러 가지 방법들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각 부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덧붙이도록 하겠다. 

 

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초기 투자비용: 0원 ~ 50만원
  • 도매 사입을 하더라도 적은 돈으로 시작하는 것이 포인트
  • 위탁 판매 시 초기 투자금이 더 낮아질 수 있음
  • 장점: 유튜브를 통해 많은 성공 모델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이 용이함
  • 단점: CS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업무 시간에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

유튜버 신사임당이 불씨를 지피고, 지금도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방법이다. 

자신의 방법을 친구에게 가르쳐주며 0원부터 시작해 돈을 벌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비결을 숨김없이(?) 보여준 것이 큰 효과를 보았다. 확실한 결과를 보장하는 성공 모델을 보여주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것이다.

그의 방법은 50만원 정도 되는 적은 돈으로 물건들을 사입해,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키워드 광고를 하면서 먹히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데, 결과적으로 유튜버 신사임당의 친구도 '창업 다마고찌'라는 계정으로 꾸준히 자신의 수익과 노하우를 인증하고 있다.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노하우들이 유튜브를 통해 기꺼이 공개되고 있으니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절반의 성공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실행하고 있어 매우 경쟁이 심한 시장임은 분명하다.

또한 전업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직장인이라면 업무 시간에 고객 문의나 불만 대응을 하기 어렵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2. 유튜브

  • 초기 투자비용: 0원~20만원
  • 일상보다는 정보성 컨텐츠와 기획성 컨텐츠가 효과적
  • 장점: 고퀄 장비가 아니어도, 대단한 컨텐츠가 아니어도 조회수가 많은 영상들이 많다.
  • 단점: 하지만 내 영상들은 조회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대표적인 직장인 말버릇 중 단연 1위. 

"아 유튜브나 할까?"

"정말 별거아닌 영상들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조회수가 1~2원이라고 하던데 그럼 정말 나도 대박하나 나면 돈방석에 쉽게 앉는 게 아닐까?"

많은 직장인들이 하는 순진한 착각 중 하나다. 실상은 얼마 안되는 조회수에 금방 흥미를 잃고, 꽤 비싸게 장만한 장비들은 먼지만 쌓이고 만다. 

다른 사람들의 허접한 영상의 조회수가 수백만 수천만을 찍어도 내 동영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쉽게 좌절하곤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패드 6세대를 구매하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루마퓨전도 유료결제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루마 편집을 이용한 영상 편집 기술도 익히고, 틈날 때마다 영상을 찍고 편집하기도 몇 주 정도 지났을까? 얼마 가지 않아 흥미를 잃고 말았다.

애초에 뭘 찍어야겠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찍다보니 편집할만한 영상도 없고, 내가 봐도 재미없는 영상들이 그저 폰에 용량만 차지했다. 

이때 구매한 아이패드 6세대는 지금 그저 유튜브를 '보는' 용도로 열심히 사용할 뿐이다.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다른 부업들과 마찬가지로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아이디어나 기획력보다도 끈기가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다. 

3. 카카오 이모티콘

  • 초기 투자비용: 60만원 (아이패드 외 악세사리 구매비용)
  • 그림판으로 그린 듯한 이모티콘도 인기가 있다. 
  • 시작하기 전 : 저건 나도 그릴 것 같은데? 
  • 시작한 후 : 나도 이건 안 살거 같은데?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도전해본 적이 있다. 장점과 단점은 사실 유튜브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비슷하다. 컨텐츠를 창작하는 작업들은 대부분 남들이 만든 결과물은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내가 해보면 결과가 신토잋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마찬가지로 그림판으로 그린 것처럼 허접한 이모티콘이 날개돋힌 듯 팔리는 것을 보면서, 나도 아이패드도 있겠다 못할 게 뭐냐 싶어 도전했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을 겪으며, 수익이 그저 얻어지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했다. 

아이패드에서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유료 앱을 깔았지만, 나는 첫 획을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게 됐다. 

그나마 가성비 좋은 아이패드 6세대를 구매해서 다행이지,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했다면 더 많은 후회를 남겼을 것 같다. 

 

열심히 그렸던 이모티콘 스케치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쉽게 포기하고 마는 부업의 종류들을 살펴봤다. 

내가 직접 도전했다가 깨져보기도 했지만, 요지는 요즘 많은 부업들이 그렇듯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시작할 수 있는 부업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초기에 얼마를 투자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치지 않고 고민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내가 도전했던 또 다른 부업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시간만큼 직장인들의 의지를 꺾는 것이 돈이다. 하지만 시간과 마찬가지로 돈의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자.

자투리 같아 고민 없이 썼던 돈을 우리의 부업 밑천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스스로 질문해봐야 할 것은 과연 부업에 돈이 정말 필요한지, 그리고 필요하면 얼마나 필요한지이다.

부업을 위해 만들어야 하는 돈이 명확해지면, 돈을 모으는 과정도 성취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다.

1단계: 적는다 - 가계부

지극히 사소해보이는 일이지만, 부업을 위한 돈을 만들기 위한 여정의 시작은 가계부를 적는 것이다. 

수입과 지출을 적다보면, 시간과 마찬가지로,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분명 발견할 수 있다. 

뱅크 샐러드 같은 앱을 이용하면 쉽게 스스로의 수지를 따져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가계부를 하나하나 적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자동으로 입력되는 내용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부라면 더욱 더 가계부 작성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일단 각각 발생되는 수입과 지출을 작성하면서 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보다 의식 있는 경제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뱅크 샐러드가 매우 좋은 앱이긴 하지만, 본인이 아니면 가족이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아래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가계부 양식이다.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구글 스프레드를 이용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한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사본으로 저장하거나 파일을 내려받아 본인의 가계부를 작성해보자.

2020 가계부 마스터(공유용).xlsx
0.05MB


월별 지출 비중을 그래프로도 표현해 놓았으니 한번씩 확인해보면 지출 비중이 높은 항목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스프레드 가계부 양식(클릭하세요)
지출내역 그래프 예시 (2월)

2단계: 확인하고, 만든다

시간과 마찬가지로 돈도 사소해 보이는 곳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점심시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을 줄이면 한 달에 약 8만 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만들 수 있다.
(4,000원 X 20일 = 80,000원) 

또한 통신비의 경우도 사용하지 않는 통신사 할인을 과감히 버리면, 알뜰폰으로 눈을 돌려 월 5~6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물론 가족요금제 등을 통해 알뜰폰보다 적은 요금을 내고 있다면 현명한 선택을 하면 된다.)

매우 소소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지출 내역들도 모으다보면 월 10만 원 내외의 여유 자금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부업에는 돈이 필요할까? 얼마나 필요할까? 

부업을 위해 돈을 모으기 전에 우리가 꼭 해야 할 질문이 있다. 

부업에는 시간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돈도 시간만큼 꼭 필요한 요소일까? 

물론 답은 케바케. 부업의 종류나 퀄리티에 따라 투자금의 여부와 규모는 달라질 것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경우도 위탁 판매의 경우 자본금이 거의 필요치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입해서 판매하는 경우 적은 돈이라도 초기 자본이 필요하다. 

유튜브를 하더라도 장비를 구매해 고퀄의 영상을 찍을 것이냐, 혹은 일상의 영상들이나 무료 영상 소스들을 이용해 제작할 것이냐에 따라 필요한 금액이 다르다. 

정답은 없지만,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가 고민했던 부업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 내가 선택한 부업과 그에 따른 초기 비용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직장인이 부업을 하기 위해서는 개미 눈곱 같은 시간이라도 쥐어 짜내야 한다. 

요행이나 한 순간의 운으로 큰 수익을 만들어내고 싶은 욕심은 당연하다. 

많은 광고들이 그런 한탕주의를 노리고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 그런 마음을 잘 읽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감나무 밑에서 입이 저릴 때까지 벌리고 있어 봐야 감은 떨어지지 않고 까치밥이 되어 버린다. 

짬을 내어 만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쌓아 나가는 것을 부업의 목적으로 삼고,

짬을 만드는 3 단계의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1단계: 적는다 - 데일리 리포트

우선 시작은 하루의 일과를 적는 시간 단위로 적는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한다.

30분 단위로 혹은 1시간 단위로 내가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그 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썼는지를 나중에 알아보기 쉽게 표시한다. 색깔(빨/노/초)로 혹은 상/중/하로 나눠 적어본다. 

하루의 일기처럼 저녁에 몰아서 적는 게 아니라, 수시로 내가 한 행동을 기록하고 추적해보는 방법이다. 

일주일 정도 작성하다보면, 내가 흘려보낸 시간들이 보인다. 

나는 주로 구글 캘린더를 통해 30분 내지는 1시간 단위로 내가 하는 일들을 작성해본다.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이유는 이동 중에도 작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잊지 않고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다.

(추후 구글 캘린더를 통한 나의 시간 관리 노하우도 포스팅할 계획이다. )

 

지나치게 꼼꼼하게 적을 필요는 없다. 내가 화장실을 간다거나, 간식을 사 먹으러 가는 것을 세세하게 적을 필요는 없다. 

다만 내가 그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를 그저 적을 뿐이다.

적다보면 내 행동의 패턴들이 보이고, 흘러가는 시간의 양이 가늠이 되기 시작한다. 

 

위 영상은 내가 처음 데일리 리포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체인지 그라운드의 영상이다.

참고로 체인지 그라운드는 동기부여 영상들이 많이 있어, 수시로 참고하는 편이다. 

2단계: 분석한다 - 리뷰

일주일 이상 쌓인 데일리 리포트는 내가 사용한 시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데이터가 된다. 

하루에 내가 일을 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 재충전이 되는 휴식과 소모적인 휴식 등

데이터가 있으면 분석과 평가가 가능하다. 앞에서 꼼꼼하게 적는 것보다 꾸준히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이유다. 

꾸준히 적다 보면 반복되는 패턴이 반드시 보인다. 

나의 예를 들어보면, 출퇴근 시간, 자기 전에 유튜브를 보는 시간, 그리고 주말은 거의 대부분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이 있었다. 

꼭 뭔가를 하는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휴식도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 있는가 하면 체력과 정신적 에너지를 소비하는 휴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멍 때리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유튜브에서 예능 재방을 보는 것 보다 효과적인 휴식이다. 

3단계: 만든다 - Time Batching

시간은 만들 수 있다. 

2단계에서 살펴봤듯이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흘려보낸 시간의 총량이 생각보다 많다. 

하루에 최소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를 만들 수 있고, 그 시간이 부업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연속으로 이어진 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그 동안 하찮게 여겨졌지만, 이제는 그 시간들이 돈을 벌어다 줄 것이다.

시간을 잘 쓰기 위한 노하우 중 하나는 Time Batching이다. 

하버드에서도 신입생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시간관리 기법 중 하나로,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언급하지만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리 확보해 놓는 것이다. 얼핏 쉬워 보이지만 Time Batching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1) 내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정하는 것과 2) 그 일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정확히 예측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렇게 사전에는 Time Batching으로 일을 계획적으로 하고, Daily report로 사후에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지속적으로 시간을 확보할 틈을 찾아나가는 선순환이 완성된다.


우리가 유튜브를 통해 보는 많은 성공 사례들은 사소한 시간까지 끌어쓰는 악착같음의 결과다.

비록 우리는 수익인증이나 성공한 결과를 얘기할 때 귀가 열리지만, 정작 중요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고 있다. 

그들이 정말 힘들게 이루어 낸 과정이야말로 우리가 들어야 할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소해 보이는 시간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궁리하는 치열한 과정이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냈다. 

부업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길은 경제적 목표를 이루는 빠른 길일지는 모르지만, 쉬운 길은 아니다. 

우리 직장인들은 잠을 줄이고, 회사를 그만둬야 시간을 낼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자. 

허투루 쓰는 불연속적인 시간을 줄인다면 우리도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 

과정은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습관처럼 쌓여 이뤄지니, 돈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어떻게 쉽게 시작해요? 시간도 돈도 없는데


부업을 생각했다 수도 없이 접었던 이유다. 

 

유튜브에는 수 없이 많은 수익 인증이 올라온다.

마치 간증같기도 하고 자랑 같기도 한 그들의 수익 인증을 통해

나와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 유튜브로, 블로그로, 스마트스토어로 돈을 버는 것을 목도한다.

그것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많은 돈을! 

나와 그들은 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그들은 부업을 통해 눈이 휘둥그레질 돈을 벌었고, 나는 아니라는 점?

아니 사실 '진짜 차이'는 그들은 시작했고, 나는 시작하지 않았다는 단순한 사실이다. 그것뿐이다.

 

누가 나에게 그렇게 말한다면, 아마 나는 발끈하며 내가 시작할 수 없었던 이유들을 대기 시작할 것이다.

"시간이 없고, 돈도 없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일 흔한 이유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정말 그런 게 아니라면 나는 그동안 스스로에게 미안할 정도로 낭비를 하고,

기회를 놓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1. 시간이 없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나는 시간이 없다. 

아침에 허겁지겁 출근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1시간 내내 서서 기진맥진 회사에 도착해서 

어찌저찌 미팅 몇 번, 갑작스러운 보고자료 작성 끄적 하고 나면 

어느새 퇴근 시간이 되어 다시 같은 루트로 기진맥진 집으로 돌아오는 지독히도 길고 다를 것 없는 하루의 연속이다.

퇴근 후에는 맥주 한 캔으로 김 부장의 잔소리를 잊고 육아를 조금 도와주다 보면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어버린다. 

내일이 오는 걸 조금이라도 미루고 싶어 침대에 누워 웹툰이나 유튜브라도 보면서 12시는 넘어야 잠을 잔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하루를 다 쓴 느낌이 드니까. 

 

주말이라고 다를까.

주중에 힘들게 일했으니 조금 늦잠도 자고, 밀렸던 집안일도 해야 한다. 

가족들은 주말이면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야 하고, 나들이라도 가야 하지 않느냐고 한다. 피곤하지만 다녀와야지. 

그렇게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일요일 저녁 12시. 

시간이 없다. 

2. 돈이 없다?

주식도 그렇지 않은가? 

돈이 돈을 번다고, 일단은 돈이 있어야 하고,

같은 수익률 10%라도 자본금이 만원이냐 천만 원이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다.

하물며 부업을 시작하려고 해도 시작할 돈이 필요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텐데,

쥐꼬리만 한 월급을 부동산 대출 이자만 갚아도 절반은 쓰는 것 같다.

대출 상환과 적금, 생활금으로 쓰고 나면 월급은 0에 수렴해간다. 

남는 게 없으니 부업에 투자할 돈도 없다.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기 위해 적금을 시작했지만, 수익률은 형편없는데 쓸 곳은 많아 금방 해지하게 된다. 

경조사나 친구들 모임이 갑자기 생기는 데 그런 데 쩨쩨하게 안 쓸 수는 없지!

돈을 낭비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필요한 데만 쓰는데도 돈이 없다.


Solution: 쓰세요. 적으세요. 뭐든 기록하세요.

4월 3주차 데일리리포트, 노란색은 일과/보라색은 휴식/파란색은 업무 등 컬러코딩을 했다.

아니 글을 쓰면 없던 시간이 나오고 돈이 나오나? 

나온다. 분명히 나온다. 

 

아니 적어도 내가 그동안 낭비하면서 보낸 시간과 의미 없이 사용한 돈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간이나 돈이나 마찬가지다. 

쓸 때는 꼭 필요한 것 같고,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시간: 아침에 10분 더 눈을 붙이는 시간, 출퇴근하는 시간 2시간, 자기 전 유튜브 보는 1시간 30분 등등
돈: 사놓고 신지 않는 신발, 잃어버린 줄 알고 샀던 충전기, 점심 식사 후 마시는 커피 한 잔 등등

유튜브에서 알게 된 데일리 리포트를 통해 쓰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하고, 돈도 가계부를 매월 작성해보았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의미 없이 낭비했던 시간과 돈이 있는지 알게 되었으며, 

그 자원들만큼의 기회가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낭비된 시간과 돈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앞으로 부업을 위해 필요한 시간과 돈이 없다는 핑계는 그만두고,

그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야 할지 고민할 것이다.

 

이제 시간도 돈도 있으니 본격적으로 부업을 시작해보자.

 

 

결혼을 하고, 딸이 태어났다.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월급은 늘 0에 수렴한다. 

나처럼 수월하지 않은 가계 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블로그

'이자만 벌자'

 

이 블로그의 목적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콘텐츠를 만드는 동시에, 

나의 경제적 필요를 조금이라도 채우는 것이다. 

큰 욕심은 내지 않고, 대출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정도의 필요. 

딱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마인드셋 몇 가지를 나열해본다.


1. 주객전도 No, 주업을 더 잘하기 위한 부업

부업은 그 이름처럼 부업일 뿐이다. 주업을 완전히 포기하고 시작한다면, 그 일이 곧 주업이 된다. 

부업은 절대 주업을 방해하거나 욕심내지 않고, 주업을 더 잘 하기 위해 시간을 조금 더 쏟는 것 뿐이다. 

즉 내 유휴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하고, 그것을 공개함으로 발생하는 부수적인 수입이 될 뿐이다. 

따라서 부업이 생각보다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오래걸리거나, 혹은 방문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부업은 그저 나의 생산적인 활동을 보조할 뿐이다. 

2. 돈을 쫓지 않고, 돈이 쫓아올 수 있도록 한다. 

오로지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면 보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법을 쓰고자 하는 유혹에 빠진다. 

하지만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것이 먼저고, 설령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후에 후회할 포스팅은 하지 않는다. 

선한 목적과 방법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영향력을 나누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선한 목적과 방법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면, 다른 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 

3. 부업을 꾸준히 개발해 러닝커브를 연장시킨다. 

과거와 달리 전공을 통해 평생의 소득을 보장받기 어렵다. 

아니 애초에 전공을 살리는 직장 생활이 가능한 직무는 많지 않다. 

평범한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오랜 시간 학교라는 공간에서 배운 지식들이 크게 유용하지 않음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자의 혹은 타의로 회사를 나오게 될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확실히 온다. 

회사의 규모가 크든, 작든 회사의 부분적 역할을 담당하던 때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수익 활동을 스스로 담당해야 할 시점이 온다. 

그 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는 것.

주제에 상관없이 러닝커브를 계속해서 연장시켜가면서 새로운 환경을 대비하는 것이다. 

4. 부업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지속가능하도록 한다. 

부업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점점 줄어든다. 

회사의 업무, 육아, 가족과 보내는 시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간의 제약이 생긴다. 

따라서 부업에 쏟는 시간은 최소한이어야 하며, 최대한의 효율이 발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다른 이들이 만들어놓은 도구들을 거리낌없이 사용할 것이며, 더 잘 사용할 것이다. 

그로인해 도출된 노력의 결과물은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매번 새로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존해나갈 수 있는 자생력, 즉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건설해야 한다. 

5. 각 단계는 분명하고, 짧아야 한다.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각 단계는 분명한 정량적 목표를 짧은 기간 안에 이룰 수 있도록 세팅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주어진 시간에 내가 가진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목표 세팅의 필수 요소이다. 

너무 먼 미래에 흐지부지될 목표가 아니라 

정확하게 해야할 일을 지시하는 목표 세팅을 나눠 단계를 설계한다. 

그리고 그 설계는 flow가 아니라 scrum의 개념으로 수 차례 반복될 것이다. 


앞으로는 목표 세팅과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이 블로그를 통해 소소하지만, 안정적인 부수입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카페나 밴드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응원하며 하나의 파이프라인에서 벗어나 

빠르지만 쉽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들을 점점 늘려나가면 하는 작은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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