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공간, 애드센스 포럼

수익형 블로그를 개설하는 블린이들, 최근에는 유튜브에 도전하는 유튜버들까지
모두에게 열린 커뮤니티 애드센스 포럼을 추천하고자 한다.

현실 직장인들이 이런 고민을 어디서 나누겠는가
동병상련이라고 우리끼리 의지하자. 

 

 

애드센스 포럼 커뮤니티

애드센스 포럼, 블로그 티스토리 사이트 및 유튜브 애드센스 사용자 모임 커뮤니티 포럼

adsenseforum.co.kr

1. 애드센스 포럼이란?

애드센스 포럼은 구글의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얻는 많은 블로거, 유튜버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초반에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서로 팁을 공유하거나 질문과 답이 오가는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유튜브 포럼도 개설되어 유튜브 계정에 대한 피드백도 주고받는 등 여러 활동이 꽤 활발이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애드센스가 붙는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유저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밌는 점은 포럼의 장인 '새벽그림자'라는 유저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것이다.

다른 커뮤니티도 그러하듯이 커뮤니티의 장이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커뮤니티의 존폐가 갈릴 수 있는데, 애드센스 포럼의 장인 새벽그림자님은 구글 애드센스 포럼(공식 고객센터)에서도 지식인처럼 답변을 달면서 플래티넘 GPE(Google Product Expert) 뱃지를 받기도 했다.

<참고: 애드센스 포럼 커뮤니티의 시작을 알리는 네이버 블로그 게시글>

 

 

애드센스 포럼 커뮤니티 오픈

그누보드 기반 커뮤니티 사이트를 작게나마 오픈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센스코리아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

blog.naver.com

 

2. 애드센스 포럼의 구성

애드센스 포럼은 크게 초보자 가이드, 블로그/유튜브 포럼,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다. 

 

(1) 초보자 가이드

초보자 가이드에서 다루는 내용은 애드센스의 신청과 애드센스 광고의 운영 등 매우 실용적인 내용들이 단계별로 잘 작성되어 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탭이고, 많은 유저들이 자주 방문해서 다시 읽기 때문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애드센스 포럼이 만들어진 2017년 초에 작성된 글들이지만 정책이 바뀌거나 내용에 수정이 필요한 경우,
커뮤니티 장인 새벽그림자님이 수정하곤 한다.

다른 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하기 전에 대부분의 답이 이미 초보자 가이드에 나와있으니,
블로그를 막 시작한 모든 분들이 정말 꼼꼼하게 읽어봐야 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한다. 

 

(2) 블로그/유튜브 포럼

블로그와 유튜브에 대한 질문, 피드백, 수익공개, 꿀팁들이 오고가는 공간이다. 

수익형 블로거나 유튜버를 꿈꾸는 분들은 이미 활발히 활동하고,
수익을 왕성하게 벌어가는 많은 선배님들의 자료에서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초보자가이드를 먼저 읽고 왔다는 전제 하에)

글, 댓글 작성, 조회를 얼마나 많이 했는가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기 때문에 
활발히 포럼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수익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요청하는 공간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배울 점을 찾아갈 수 있겠다. 

질문들은 반복되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기존에 비슷한 질문과 비슷한 답변이 있는지를 찾아 더 정보가 많은 글을 읽어보면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다. 

 

(3) 키워드 (Beta)

최근에 생긴 기능으로 네이버 키워드의 PC/모바일 조회수와 경쟁률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블랙키위보다 기능이 약하긴 하지만, 활발한 커뮤니티 기능을 바탕으로 점점 성장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유용한 기능들이 곧 속속 추가되리라 믿는다. 

 

결론: 애드센스 포럼 초보자 가이드 보세요. 두번 보세요.

수익형 블로그를 목표로 열심을 다하고 있지만,
때때로 벽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을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블로그 안에 이미지를 넣을 때, 
저작권이 없으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적절한 이미지를 찾아야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준비한

수익형 블로그를 위한 저작권 없는 이미지 사이트 추천

1.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

블로그의 내용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이미지들, 
그것도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들을 쉽게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2곳의 사이트다. 

블로거의 성향에 따라 텍스트로만 작성하거나,
직접 제작하거나 촬영한 이미지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때로는 내가 만든 이미지보다 훨씬 고퀄의 참고 이미지들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구글에서 이미지를 찾아 캡쳐하거나 다운받아 사용할 경우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를 사용하게 될 위험이 있다. 

저작권이 걸린 이미지를 사용해 다툼의 여지를 두기보다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로운 사용을 전제로 올려둔 이미지들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Unsplash와 Pixabay는 
고퀄의 이미지를 저작권자들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도록 올려두었으니
참고해볼만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

2. 언스플래시 (Unsplash)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도 수십장의 키워드들이 나오는 언스플래시는
블로그 뿐만 아니라 사이트를 만들 때도 참고할 수 있을만큼의 고해상도의 이미지들이 준비되어 있다.

예시로 blog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참고할만한 이미지들이 나열된다.

Unsplash에서 blog를 검색

 

그 중 이미지 하나를 선택해 다운로드 해 보자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 Photo by Diego PH on Unsplash

 

출처를 복사할 수 있는 버튼

버튼 하나를 클릭하면 쉽게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고,
원한다면 원작자와 출처를 밝힐수도 있도록 되어 있다.

출처를 밝히지 않더라도, 언스플래시에 올라간 이미지들은
상업용 사용도 가능하도록 원작자들이 올린 이미지들이기 때문에
마음껏 블로그나 사이트를 꾸밀 때 사용하면 된다.

 

3. 픽사베이 (Pixabay)

언스플래시는 주로 사진을 찾을 수 있다면,
픽사베이는 사진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와 영상까지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저작권 없는 일러스트와 영상들이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더 넓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computer를 검색해서 나온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보자.

픽사베이에서 컴퓨터를 검색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

 

유튜브 썸네일로 써도 좋을 법한 이미지

 

두 사이트 모두 쉽게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는 곳들이다. 
하지만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 혹은 사이트를 직접 제작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사용법과 함께 남겨놓았다. 

좋은 이미지가 물론 블로그를 풍성하게 보이도록 만들기는 하겠지만,
핵심 컨텐츠가 텍스트로 정리되지 않으면 이미지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또한 하나의 창작물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면서, 저작권에 대한 무관심 혹은 경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창작물만큼 다른 사람들의 창작물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글을 작성한다. 

현실 부업러들이 겪는 직장에서의 고민은 무엇이 있을까? 

처음 부업을 시작하게 됐을 때는
왠지 금새 부업이 잘될것만 같은 마음에 들뜬 마음을 감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부업으로 성공한 상상에 한껏 취해 여유만만한 미소를 띄우기도 하지만,
좀처럼 성과가 없는 부업에 남몰래 한숨을 내쉬기도 할 것이다.

직장인들의 현실 고민을 들어보고, 
그에 대한 팁을 함께 나눠보도록 하자. 

직장인의 현실적인 부업생활 - 직장 편

 

문제상황 1) 자꾸만 입이 근질근질

이제 막 부업을 시작하게 된 당신, 왜지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는다.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월급 고민, 주식 고민을 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날리기도 한다.

나는 이제 블로그로 돈이 불어날텐데, 열심히 주식으로 고민하고 돈 날리는 그들을 보며
왠지 모를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가까운 직장 동료와 커피를 마시며 결국 입을 열고야 만다.

사실 나 블로그 한다고, 혹은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동료의 반응이 시원찮다.

부러움보다는 얼마나 가나 보자는 얄미운 눈빛이다. 아무래도 괜히 말한 건가 싶다.

 

팁 1) 설레발도 금물, 괜한 꼬투리를 스스로 만드는 짓도 노노!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당신의 모습은 박수를 받아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일의 시작을 모두에게 알리는 것은 조금만 참아 달라. 

당신은 이제 막 시작한 햇병아리이며, 수익이 발생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지
당신은 모르고 있다. 

일찌감치 당신의 부업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수시로 물어보리라. 잘 되고 있는지. 

처음에는 금방이라도 목돈이 생길 것만 같던 당신도 이제 조금씩 자신감도 없어지고, 
자꾸만 물어보는 주변의 관심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별거 아닌 실수에도 사람들은 부업을 언급하며, 거보란 듯이 얘기하곤 한다. 

심하면 겸업금지를 어겨 본업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다가 이제 조금씩 수익이 나기라도 한다면, 괜한 시기와 질투를 받기도 한다.

쥐꼬리보다 조금 더 나오는 부업의 수입을 자꾸만 물어보며, 한 턱 쏘라는 구실로 만드는 얄미운 선배.

여러 모로 생각해도 부업의 존재를 일찍 알리는 것은 손해뿐인 장사다.

 

문제 상황2) 관리자 사이트로 자꾸만 눈이 가는 업무 시간

업무시간이 되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본업과 부업의 구분이 유별한데, 부업때문에 본업이 자꾸만 지장을 받는다.

작은 관심에도 가슴이 두근대는 초보 블로거는 회의시간에도 구독 알림이 오면 일단 열어보고 답방도 간다.

팀장님의 올라간 눈꼬리는 지금 안중에 안들어온다.

그저 댓글에 대댓글을 다는 것이 최우선순위다.

생각해보니 정작 어제 받은 업무 이메일에는 답장을 못했다. 

 

팁 2) 본업을 위한 부업

부업의 역할을 분명히 하자.

본업을 하고 남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익을 만드는 것이 부업의 본질이다. 

부업으로 인해 본업이 지장을 받는다면, 그것은 부업으로서의 자격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업무 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확인할 수 있다. 댓글 달 수도 있지.

하지만 이 활동들은 본업의 할 일을 다 한 뒤에 해야 한다. 선후를 헷갈리지 말자.

부업은 본업을 좀 더 빛나게 하는 것이면 더 좋다.

부업이 블로그라면 블로그를 통해 일을 하며 배운 점을 남겨놓거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조사를 글로 정리해보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본업과 부업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부업이 본업을 위협해도 되는 유일한 경우는,
본업을 더 이상 유지하기 보다 부업을 본업으로 만들고자 마음먹었을 경우 뿐이다.

그 외의 경우에는 본업에서 얻는 작은 실마리와 생활에서 얻는 깨달음을
잘 갈무리해 두었다가 부업의 소재로 삼아보도록 하자. 

블로그라면 글감으로, 스마트스토어라면 제품 소싱의 힌트로 삼아보도록 하자.

블로그를 만들면 누구한테 가장 먼저 얘기해야 할까?

회사에 친한 동기나 직장 선후배?
에게는 절대 말하지말고,
내가 블로그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검색엔진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검색엔진들이 내 블로그를 포함한 모든 글들을
알아서 잘 긁어모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검색엔진에게 친한 척을 해서 조금이라도 검색어에 뜰 수 있도록 사전에 작업을 해야 한다. 

그걸 우리는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이라고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엔진 최적화(네이버 SEO)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때
잘 보여야 하는 검색엔진은 네이버와 구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검색엔진인 네이버와
애드센스를 달아주시는 구글에게 잘 보여야 
많은 유입을 일으키고, 애드센스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중 오늘은 네이버의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검색엔진 최적화의 기본 - robot.txt와 사이트맵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때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로봇과 사이트맵

검색엔진이 블로그 혹은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탐색 로봇을 여기저기 보낸다. 

마침 내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여긴 들어와도 돼(robot.txt)"라고 알려주고, 지도(sitemap.xml)까지 주는 것이
검색엔진 최적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엔진 최적화를 시킨다고 하면,
이 두 가지를 각각 검색엔진에게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네이버에서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때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로 들어간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와 함께 당신의 웹사이트를 성장시켜보세요

searchadvisor.naver.com

여기서 우리는 네이버에게 robot.txt와 sitemap.xml 파일을 제공할 수 있다.

(1) 사이트 등록하기

우선 네이버에 내 블로그 혹은 사이트를 등록한다.

사이트 등록으로 이동해서 내 URL을 입력한 후 확인을 누르면, 
이 사이트를 내가 소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확인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티스토리를 기준으로 하면 HTML 태그를 입력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HTML 태그를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서 복사한 후
티스토리 스킨편집 -> HTML 편집을 클릭한다. 

HTML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면 쉽겠지만, 모른다고 하더라도
 HTML 편집기 안에 </head>를 찾는다. 

그리고 아까 복사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의 코드를 붙여넣고 저장을 누른다. 

(2) robot.txt 파일 설정하기

사이트를 등록한 후, 간단 체크를 통해 robot.txt 설정하기로 이동한다.

우리는 네이버를 비롯한 모든 검색엔진에서 우리 블로그/사이트가 검색될 수 있도록 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담은 robot.txt를 생성해야 한다. 

아래 파일이 모든 검색엔진이 방문/수집을 허용하도록 만든 robot.txt이다. 
가장 아랫줄에는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의 url을 잊지않고 넣어야
조금 더 수월하게 로봇이 탐색을 할 수 있으니 꼭 수정해서 넣도록 하자.

robots.txt
0.00MB

robot.txt 파일이 수정되었다면,
다시 티스토리의 스킨편집으로 이동해서, 
html 편집 -> 파일업로드에 robot.txt를 붙여넣도록 한다. 

(3) 사이트맵 제출하기

네이버에 사이트 등록이 완료되면, 내 블로그 url을 클릭한다. 

왼쪽 메뉴/네비게이션에 요청 -> 사이트맵 제출이 있는데,
그걸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사이트맵 제출 화면

url 뒤 공백에 'sitemap.xml'이라고 쓰고 확인을 누르면
사이트맵을 성공적으로 제출하게 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애석하게도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로 검색되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로 검색된다. 

그럼에도 작은 검색 확률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는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가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미 많은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긴 하지만
중요한 내용이니 번거롭더라도 꼭 하고 넘어가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현실 직장인 부업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자만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티스토리 주제, 그것도 수익이 발생하는 티스토리 주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주제를 써야 하나요? 

1.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vs. 내가 쓸 수 있는 소소한 검색어?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생각해보는 주제는 바로 '인기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블로그입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내용을 담은 블로그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을 보면서 아마 유입이 금새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매번 어떤 글을 쓸지 고민도 줄이고,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주제를 다른 데서 조금씩 참고해서 글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블로그 고수들은 이런 주제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하려고 하는 건가?) 뭐 그런 의심이 아예 안 드는 건 아니지만, 저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주제의 글을 써도 금새 이슈가 식어버리면 더 이상 유입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유입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같은 이슈로 달려가는 수 많은 블로그들 사이에서 경쟁을 해야 합니다. 한 블로거들이 말하기를 1,000명이 검색하는 키워드에서 100등 하는 것보다 300명이 찾는 키워드에서 1등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정곡을 찌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슈를 쫓는 블로깅은 직장인에게 그리 추천할 만한 방법도 아닙니다. 직장인들이 실시간으로 오르내리는 검색어들을 어느 세월에 작성하고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요. 회사에 겸업 금지 조항에 위배되는 일이지요. 마인드셋에서 말한 것처럼 본업에 지장을 주는 부업이 되어선 안됩니다. 

그렇다면 내가 아는 소소한 주제들은 어떨까요? 물론 블로그도 수요와 공급입니다. 내가 아는 주제들, 내가 쓰는 주제들이 검색이 되지 않는다면 그 블로그는 수익 목적보다 개인의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이 됩니다. 드물게 유입이 있더라도 우리가 원래 목적한 수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블로그는 아닌 것이죠. 

 

최저 검색가능 한계선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펄래쉬에서 따온 표현입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블로그에 담을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일상과 떨어지기 힘듭니다. 지식이나 노하우에서 자신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평범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주제들을 쓰면 됩니다. 다만 자신에게 남기는 글이 아니라 독자들을 생각해서 글을 써야 합니다. 일상의 기록이 아니라 정보성을 띤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라도 전달할 만한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식당이라면 식당의 주소나 메뉴, 운영 시간이 그럴 수 있겠지요. 최소한 누군가가 찾을 만한 정보를 담은 텍스트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결론: 이슈성 주제를 담은 글보다는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는 주제, 그리고 검색되는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2. 한 가지 주제 vs. 이것저것 다 하는 잡블로그? 

블로그의 주제는 한 가지여야 하는지 혹은 잡다한 주제를 여러 카테고리에서 다루는 주제가 좋을지도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답은 분분합니다.

다만 애드센스를 가능한 빨리 달기 위해서라면,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최소한 10~15개 정도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드센스가 심사기준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블로거들의 경험적 데이터를 통해 굳혀진 통념입니다. 따라서 애드센스를 단 이후에는 한 가지 주제나 여러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를 애드센스 포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딱히 정해진 답은 없는 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선 10~15개의 글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각 카테고리/주제에 맞는 글을 생각만큼 뽑아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빨리 광고를 달고 수익을 내고 싶은 현실 직장인들의 마음은 저 역시 너무나 잘 알지만, 자기 발전의 수단을 겸하고 있다 생각하면서 조금씩 경험을 쌓고 배워나가는 길을 추천드립니다. 성공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에 담긴다고 생각합니다.

미라클 모닝의 할 엘로드가 인용한 짐 론의 말을 재인용하며 마무리합니다. 

"성공의 정도가 자기 계발의 정도를 넘어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에 따라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선 포스팅에서 많은 부업의 종류를 살펴봤고, 그 중에서 수익형 블로그를 부업의 시작으로 삼는 것을 추천했다. 

부업의 종류를 정한 다음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건, 어떤 플랫폼에서 글을 쓰기 시작해야 하는지 일 것이다. 아마 많은 블로그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을 갖고 찾아봤다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 워드프레스, 그리고 티스토리, 크게 세 종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초심자들이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티스토리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세 플랫폼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고, 선택을 하는 데 참고가 되면 좋겠다. 

1. 네이버 블로그

  • 검색 엔진을 등에 업고 늘어나는 조회수
  • 애드포스트보다 제휴나 협찬
  • 조회수만 높이려다보니 신뢰도를 낮추는 알맹이 없는 알바체, 줌마체
  • 지금도 있을까? 파워 블로거지
  • 네이버 카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

세계적으로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검색엔진은 단연코 구글 검색이다. 하지만 중국과 한국 만큼은 구글이 검색 엔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네이버의 검색 엔진 점유율이 58%, 구글이 37%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8월 기준) 물론 구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사람들의 생활 속 검색 우선 순위는 네이버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네이버 블로그의 검색량 유입은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를 압도한다. 최근에는 네이버 검색으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로 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는 검색엔진을 등에 업고 많은 문서 수가 쏟아지는 플랫폼이다.

주제도 그만큼 맛집, 일상과 같은 소소한 일상을 다룬다.  또한 네이버 카페와 연계되어 육아, 취미 관련된 블로그들도 많이 작성되고 있다. 검색을 통한 유입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는 앞으로도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퀄리티에 대한 문제점이 자주 지적된다. 흔히 어그로성 제목으로 검색을 유입시키고, 알고 싶은 내용은 없고 이모티콘만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알바체, 줌마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는 블로그의 품질을 높여 애드포스트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으려고 하기보다 협찬, 제휴를 목적으로 키워드 유입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혹은 그 외 사업을 직접 광고하기도 하고, 체험단이나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 블로그를 사용한다. 우리가 많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는 문구가 이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OOO로부터 소정의 협찬을 받아 제작된 포스팅입니다.

 

여전히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확실히 그 수익 모델이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 내 광고 수익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 네이버 블로그 수익 강의 광고에서도 나오는 멘트가 ~~를 벌었어요가 아니라 ~~를 절약했어요 였다.)

2. 워드프레스

  • 사이트라고 해도 무방한 자유도와 퀄리티
  • 1년 간 도메인 무료
  • 초심자에겐 쉽지도, 자유롭지도 않은데, 돈도 내야해?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많은 블로그는 블로그 같지 않은 세련됨과 개성을 갖고 있다. 수익 측면에서도 구글의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익형 블로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유로운 블로그 레이아웃의 비밀은 수 만개에 달한다는 테마와 플러그인 덕분이다. 브랜드의 소개를 목적으로 만든다고 해도 세련된 레이아웃을 통해 사이트처럼 만들고, 거기에 몇 가지 기능을 붙여 소개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영상, 이미지를 조회하게 할 수도 있다. 

정보 제공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큰 수익을 만드는 경우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은 제한되지만, 구글에서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 검색을 대상으로 한다면 고려해볼 만 하다. 

하지만 문제는 자유롭고 세련된 디자인은 유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수 만개의 플러그인은 그들끼리 충돌을 일으켜도 개발이나 코딩에 문외한인 내가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는 키워드와 썸네일 등이다. 그에 비해 워드프레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그 난이도가 초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도메인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다. 블로그 딱지를 달고 무료 도메인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어쨌건 수익이 일어나기 전에 지출부터 일어난다면 애초 설정한 가벼운 부업의 마음가짐을 쉽게 잃을 수 있다. 

한 가지 시도해보고 싶은 점은 워드프레스를 통해 영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구글을 통한 검색 유입이 자유롭다 보니 영문 블로그로 영문 키워드를 통한 유입이 발생하는 지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실험하게 된다면 그 내용도 이 블로그에 함께 올리도록 하겠다. 

3. 티스토리

  • 초심자에게 적당한 기능
  •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
  • 일단 티스토리부터 해보자고

초심자가 수익형 블로그를 한다면 그 시작은 티스토리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다른 블로그 형태를 통해서 수익을 얻지 못하거나, 티스토리가 최고의 수익 창출 수단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버는 많은 블로거가 있지만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나 난이도를 고려해봤을 때 '초심자'가 시작하기에 적당한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티스토리가 제공하는 스킨은 워드프레스에 비해 적지만, 글을 쓰고 썸네일을 올리는 등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또한 html 수정을 통해 구글, 네이버, 다음 두루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할 수 있다. html, css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만큼은 아니지만, 블로그의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는 자유도도 보장되고 있다. 수익은 애드 센스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카카오 애드핏도 플러그인으로 설치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검색에 불리한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점점 상승하는 구글 검색의 비중을 생각해 볼 때, 잘 운영해서 앞으로를 더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이라도 부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탈잉 광고나 클래스 101의 광고에서 셔터 스톡이나 전자 출판, 그리고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 세 가지를 모두 관심있게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현실적으로 내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리고 마인드셋에서 얘기한 것처럼, 부업을 하면서 본업에도 도움이 되는 부업을 찾게 되었다. 

 

 

현실 직장인 부업 종류 고민 1편 - (스마트스토어, 유튜브, 이모티콘)

직장인을 유혹하는 부업의 가짓수는 너무나 많다. 특히 디지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아지고, 그런 수입원을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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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한 포스팅처럼 초기 비용과 더불어 내가 생각한 장점이나 단점도 함께 적어보았으니 부업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한다. 

1. 셔터스톡

  • 초기 투자비용: 0원
  • 휴대폰 속 잠자던 사진으로 돈을 벌 수 있다? 
  • 예술적 사진이 아니라 실용적인 사진만 팔린다!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방법이라고 홍보되고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휴대폰 카메라도 워낙 성능이 좋으니 휴대폰만 있으면 따로 장비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방법은 셔터 스톡에 판매자로 등록하고, 휴대폰 앱 contributer를 다운로드하여서 내가 갖고 있는 사진에 대한 설명과 태그만 붙이면 끝이다. 하루 이틀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사진은 심사를 거쳐 판매대에 오르게 된다. 

매우 간단한 과정이고, 준비과정도 딱히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쉽게 남의 돈을 먹으려고 한다면 큰 오산이다. 우선 심사에서 보는 것은 사진의 흔들림, 노이즈 등으로 상업용으로 사용될 만큼의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본다. 또한 인물이나 건물, 창작물들이 포함될 경우에는 추가로 서류를 작성해야만 한다. 피사체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상대방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뜸한 장치로 보인다. 

심사가 통과된 이후라도 팔려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단순히 나의 일상 사진으로는 어려운 부분이다. 사진을 찾는 사람들은 그 사진을 특정 목적(참고 이미지, 상업용 이미지 등)을 갖고 있는데, 그러기에 나의 일상 사진이나 단순한 자연물의 사진은 수요도 없을뿐더러 유사한 사진이 많아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따라서 수익을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판매한다면 그 퀄리티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흔들리지 않도록 삼각대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현재 수요가 많은 이미지에 대한 분석을 선행해야 팔리는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다른 많은 부업과 마찬가지로 한 줄 요약을 덧붙이자면, 단순한 내 일상이 돈을 벌 수는 없고, 돈이 되는 일상의 찰나를 포착해야 한다. 

 

2. 전자책 출판

  • 초기 투자비용: 0원
  • 3일 투자해서 1,000만 원을 벌었다고?
  • 이슈인가? 트렌드인가?

2020년에 많이 언급된 부업 키워드 중 하나가 pdf 전자책이다. 크몽 또는 탈잉이 주된 전자책 판매 플랫폼으로 높은 수수료(약 20% 정도)를 가져가지만, 그럼에도 진입 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는 부업 방법 중 하나다. 

pdf 전자책으로 수익을 내는 법을 강의하는 광고에서는 3일 걸려 만든 10장 정도의 전자책이 1,000만 원의 수익을 가져다줬다고 한다. 짧은 투입시간과 누적 수익이 대비되는 효과적인 광고라고 생각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클래스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전자책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큰 비용 없이 자신의 전문성만 있으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판매자는 수수료를 제하더라도 적은 투입으로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어 선뜻 시작하게 된다. 전자책의 소비자들도 크지 않은 비용으로 노하우를 공유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피캠퍼스에서 리포트나 족보를 구매하는 것처럼 가볍게 지갑을 열곤 한다. 

물론 현재는 주제가 '돈을 버는 방법', '돈을 아끼는 방법' 등 한정적인 것이 현실이다. 점점 그 주제가 늘어나긴 하겠지만, 짧은 분량에 알찬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주제들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다만 2020년 들어 갑자기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늘었지만, 이 관심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기 어렵다. 대부분의 판매자들도 현재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닌 다른 부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사용하는 하나의 부수적 파이프라인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이슈 수준의 부업이지만, 점점 늘어나는 경쟁 속에서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는 살펴봐야 할 것 같고, 시작하려면 빠르게 진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점점 판매자는 늘어나지만 옥석을 가리는 단계가 지나고 나면 소수의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가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3. 수익형 블로그 

  • 초기 투자비용: 0원
  • 일반인에, 일반인에 의한, 일반인을 위한!
  • 어 너도? 야 나두! 바야흐로 대 블로그 시대

블로그를 첫인상으로 구분해보자면 맛집, 리뷰, 협찬이 떠오르는 건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대출, 보험 등이 떠오르는 건 티스토리다. 

네이버 블로그는 주로 일상적 접근을 통해 조회수를 늘리면 사업자로부터 제휴, 협찬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인지도를 얻으면 카페 등 커뮤니티를 형성해 광고, 협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블로그 자체의 활동에서 얻어지는 광고 수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의 악명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많은 수익 인증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광고 수익을 갖고 있지만,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업체 제휴, 협찬 포스팅이다. 

반면 티스토리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실을 수는 없지만, 그 외 거의 모든 광고 플랫폼을 붙일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다음의 카카오 애드핏 등 선택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아무래도 구글 애드센스다. 하지만 애드 고시라는 말이 있듯이 광고 게재 심사를 통과하기가 꽤 까다로운 편이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는 블로그가 아니라 웹사이트로 검색되어 네이버 검색 유입에 불리한 면도 있다.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비교적 높은 광고 단가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은 블로그로부터

두 편의 포스팅을 통해 여러 가지 부업의 종류를 알아봤다. 여러 가지를 비교하기 시작한 첫 번째 이유는 얼마나 초기 비용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하면서 대부분의 부업들이 저비용, 혹은 무자본으로 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부업의 종류를 알아본 두 번째 이유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현실적 직장인이 도전해볼 만한 것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고, 추천하기 위해서였다. 나 역시 그러한 직장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많은 부업들을 고려해봤지만, 아무래도 첫 번째 부업의 시작은 블로그를 추천한다. 

블로그는 시작도 쉽지만,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올려야만 유입이 발생하는 구조 때문에라도 꾸준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 덕분에 처음에는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포스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문성과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나아가 다른 부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잘 써진 블로그는 유튜브를 위한 대본이 될 수도 있고, 전자 출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시작이 쉽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으며, 다른 부업으로 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여러 장점 때문에 지금 부업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블로그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개인의 브랜딩을 위한 작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분석을 조금 더 깊이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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